도심 속 낭만ㆍ환상적 경험 선사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TV경기방송 황주헌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5~2026시즌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12일부터 2026년 2월7일까지 58일간 스케이트장 운영할 계획이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아이스 링크와 450㎡ 규모의 썰매장과 매점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평일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저녁 9시30분 운영되며, 토ㆍ일ㆍ공휴일은 오전 10시~저녁 10시 운영한다.

이용료는 1회차 기준 2000원이며 올해는 반일권, 종일권을 신설해 오랜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케이트장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등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루미나리에 불빛의 다채로운 연출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낭만과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장이 위치한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공원, 배다리, 송현시장 등 볼거리와 주변 음식점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구의 명소이기도 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도진스케이트장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랑과 행복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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