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전략 논의, 유공자 격려하며 2026년 비전 공유했다
[TV경기방송 박은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지난 12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유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과 민관 협의 창구인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를 함께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튼튼히 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천 관광의 혁신적인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다채로운 의견을 주고받으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서 진행된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의'에서는 올 한 해 인천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나누고,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2025 인천 마이스 데이'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학계, 그리고 관련 업계가 인천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노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MICE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관광공사, 학계, 업계 등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손잡아 온 모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와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인천이 글로벌 MICE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