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투입 보행데크길 확장 등

양지1교 드론 촬영 모습.
양지1교 드론 촬영 모습.

[TV경기방송 김영천 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이 만안구 양지1교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너비 확장 등 ‘안양3동 양지1교 주변 환경개선 공사’를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수암천 양지1교의 보행데크길 23m 구간을 기존 너비 9m에서 14m로 확장하고 교량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공사로 관련 사업비는 총 10억원이다.

특히 시는 14m 너비로 확장하는 데크길이 주민들의 휴게 및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벤치, 조경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바자회, 작은 콘서트 등 소규모 주민참여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는 등 관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데크 조성 및 교량 하부 공사를 6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고 이후 9월까지 상부 및 부대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지1교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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