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과잉 문제 선제적으로 대응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전경.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전경.

 

 [TV경기방송 두영배 기자] 평택시는 2024년 가루쌀 재배단지 생산장려금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4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루쌀이란 국내 밀 소비량의 99%를 차지하는 수입 밀을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쌀로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밀가루를 재료로 써온 과자류 등의 가공식품 생산에 적합하다.

가루쌀 재배 확대는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며 평택시도 이러한 정책 방향을 따라 가루쌀 재배단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사업(국비) 참여농가 또는 개인적으로 가루쌀 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해당되며 신청기간 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루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V경기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