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전문 인력사업과 연계하여 진행

엔씨소프트 기업탐방을 한 동양대 이스포츠 특별 과정 수강생들. 
엔씨소프트 기업탐방을 한 동양대 이스포츠 특별 과정 수강생들. 

 

[TV경기방송 나정식 기자] 동양대학교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함께 개최한 ‘제2회 2023년도 전국 중·고등학생 게임아트, 웹툰·애니메이션, 디자인 공모전’ 후속 행사로 게임·이스포츠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정 이스포츠 전문 인력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공모전에 수상한 학생들과 동양대 이스포츠 특별 과정 수강생들이 함께 판교 R&D센터 내 위치한 엔씨 본사 사옥을 직접 탐방했다. 

행사는 엔씨의 직군 담당자들의 ‘미래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특강에 이어 엔씨 사옥 탐방을 하고 게임,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게임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과 이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학생이 “게임 산업 현장을 체험하면서 실질적인 진로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엔씨 정책협력센터 장현영 상무는 “엔씨는 지속가능한 게임 산업을 위해 게임 미래세대의 창의성 지원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엔씨는 게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래 인재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사를 기획한 게임학부 공전영 교수는 “게임과 이스포츠 산업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두 가지 산업 서로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하는 두 산업의 직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동양대 게임학부는 지속적인 현장 경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게임학부장 김정태 교수는 “매년 엔씨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게임인을 꿈꾸는 중고생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 이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게임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산업의 미래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석사 과정 e스포츠 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동양대는 2024년 1학기부터 게임학부 이스포츠 전공이 운영되므로 e스포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2024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게임대학원(게임융합, 이스포츠)은 2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추가 모집 중이다. 게임학부, 게임대학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양대 입학홍보처(ipsi.d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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