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진작가들의 해돋이 촬영 명소로 손꼽히는 충북 옥천군 용암사의 운해 속 일출 모습.
전국 사진작가들의 해돋이 촬영 명소로 손꼽히는 충북 옥천군 용암사의 운해 속 일출 모습.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령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 용암사의 일출이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사진작가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용암사에서 바라보는 운해와 일출은 전국 명소가운데 손꼽힐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새벽녘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이고 금강 쪽에서 밀려오는 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는 수묵화 같은 산봉우리마저 짙게 물들인다.

옥천군은 지난해 작가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하려고 산 오르는 길을 정비하고 전망대를 만들었다.
 
전망대는 '구름이 춤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해서 '운무대(雲霧臺)'라고 이름을 지었다. 1~3전망대 3곳이 있다.

저작권자 © TV경기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